프로축구 대구FC의 핵심 선수 세징야가 처음으로 K리그 ‘이 달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세징야가 스포츠게임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한 달 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과 MVP로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를 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를 진행,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의 비중은 70%, 30%씩이다.세징야는 1차 전문가 투표에서 28.64%를 받아 31.82%의 유상훈(서울)에게 뒤졌지만, 2차 팬투표에서 21.53%의 지지를 얻어 합산 50.16%로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세징야는 지난달 4경기에서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2골 2도움), 대구의 돌풍을 이끌었다. 7라운드가 끝난 16일 현재 3골 4도움으로 K리그1 공격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세징야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또 올 시즌 종료시까지 3월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뛴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3월 이달의 선수 투표현황1차 전문가 투표(70% 만점)= 1위 유상훈(31.82%) / 2위 세징야(28.64%) / 3위 김보경(6.36%) / 4위 윤보상(3.18%)2차 팬 투표(30% 만점)= 1위 세징야(21.53%) / 2위 김보경(4.70%) / 3위 유상훈(2.39%) / 4위 윤보상(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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