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여성친화도시 청송’을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여성 관련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계층의 복지와 삶의 질 수준이 높은 도시를 의미한다.농업지역인 청송은 우선 농어촌 거주 여성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는 전업 여성농업인에 대해 건강·문화생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여성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아이템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기능성 가공품 개발을 위해 가공시설 및 장비도 지원한다.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아동의 돌봄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희망TV SBS, KLPGA, 굿네이버스와 청송군이 공동 후원해 안덕면에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산남지역 거주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놀이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돌봄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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