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서울에서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대구시의 경우 전체 사업체 중 중소기업의 비율이 99.95%에 달하고 종사자의 97%가 속해 있어 중소기업은행 본점이 대구시로 이전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도 중소기업은행 본점 유치를 통해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대구정치권이 힘을 합쳐 장기적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추진된다면 대구에 가장 필요한 공공기관이 무엇인지 파악해 유치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대구시에 이미 위치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은행이 이전한다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