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팔공산 자락의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상권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에 공모·신청, 최종선정됐다.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에 지방비 5억원을 더한 모두 10억원을 들여 그동안 침체된 기성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나선다.이번 ‘셰프의 산책길’ 사업은 기성삼거리에서 법성삼거리를 지나 남원로-한티로 교차지점까지 1.6km로 식당과 커피숍 등 35개 상점이 밀집해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융·복합상권개발 사업은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해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