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다.11일 오전 7시 반부터 시작된 시험지 배부는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6개 시험지구로 운송해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모두 옮겨진다.올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응시생은 54만8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6000여명이 감소했다.문제지와 답안지는 철통같은 경비로 보관한 후 시험 당일 인수책임자와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투입되고 9천여 명의 경찰의 지원을 받으며 시험 당일 아침 전국 1185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따라서 원활한 수송을 위해 도로상에서 수능 시험지 호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경찰관의 지시와 차량유도에 따라 협조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이번 수능은 오전 8시 40분~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지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관공서 등은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며 지하철과 버스정류장 등 시험장 사이에 집중 투입해 수험생의 시험장 도착을 지원하며 행정기관 비상운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해 운행한다.시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걸어서 도착하는 시간을 감안해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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