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18일 고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17분께 고령군 개진면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나 같은 날 오후 9시29분께 초진을 완료,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불은 건물 1동 828㎡와 화물차, 기계설비 등을 태워 1억4851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 인력 149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연발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