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부진의 여파로 대구·경북의 수출입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24억 6000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4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30%), 철강·금속제품(29%), 기계·정밀기기(14%) 등이다.품목별로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기계·정밀기기(-22.5%)는 수출이 감소한 반면 통신기기(+29.0%)는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2.8%), 동남아(-7.1%), 중국(-4,1%) 등 주요 교역국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유럽(+13.6%)과 일본(4.6%) 등은 수출이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17억4000달러로 0.6% 감소했다.주요 수입품은 광물(20%), 철강재(12%), 연료(11%), 화공품(11%), 기계·정밀기기(10%) 등이다. 기계·정밀기계(-26.2%), 연료(-21.1%) 등의 수입은 줄었다.국가별 수입은 동남아(-25.7%), 일본(-17.7%), 중국(-11.4%)은 감소했고 호주(+45.2%)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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