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농·어촌 삶의 질 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4·15 총선 농·어업 부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살아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을 단계적으로 도입·추진하고 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완화를 위해 지방대학 의·약학 계열 학과의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익형직불제의 효율적 운영·관리 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직불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해보험 확대, 농업 재해 지원단가 상향 조정, 농업부문 조세 특례 항목 연장, 공공임대용 농지 매입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 민주당은 가격 급등락이 심한 무, 배추, 마늘 등 채소류의 가격 변동성 완화와 농업인 소득 안정화를 위해 계약생산물량을 15%에서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체계 구축을 위한 품목별 의무자조금제도 확대 및 유통혁신 생산자조직(한국형 PO)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중소농업인 생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 혁신도시 공공기관, 군대, 국공립병원 등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지원을위한 농식품 바우처제도도 도입·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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