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시즌 야외활동 기대감에 아웃도어 매출이 급증하자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점은 지난 1월 한 달간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3%, 2월은 55% 각각 증가했다. 한파 영향으로 아우터 매출 비중이 크게 늘며 매출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올 봄 맞이 캠핑, 레저 활동을 위해 각종 캠핑용품부터 차박용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엔데믹 기대감에 움츠러들었던 외부 활동을 재개하는 고객들이 늘며 아웃도어 매장을 찾는 고객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아웃도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패스 해제와 본격적인 봄 시즌을 기대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다양한 신제품 프로모션과 캠핑용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대구점 네파 매장은 올해 봄·여름 신상품에 대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더 매장은 오는 27일까지 신발, 고어재킷 등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층 특설매장에서는 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콜핑의 캠핑용픔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김수환 롯데백화점 대구점 라이프스타일 팀장은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관련 제품 수요도 늘고 있어 아웃도어 상품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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