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A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A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전날 오후 구미시 남통동의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서 발견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우편함에서 수거한 유인물은 150여장이다. 유인물에는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A 후보는 자질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인물이 발견된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지문 감식을 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인물을 뿌린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수사가 진행되면 사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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