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오전 8시40분부터 대구지역 74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지원한 대구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은 1학년 1만6716명, 2학년 1만6553명, 3학년 1만7654명으로 총 5만923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328명이 감소했다. 시험영역은 1·2·3학년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시 유의할 점은 1·2·3학년 공통으로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탐구 답안지와 별도로 제작돼 한국사 시험 종료 후 한국사 문제지·답안지 회수 및 탐구 영역 문제지·답안지 배부 시간이 15분으로 운영된다. 4교시 한국사 답안지에는 성별 표시를 표기해야 한다. 3학년의 경우 1, 2교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돼 있어 공통과목에 응시한 뒤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 후 응시해야 한다. 1교시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2교시 수학 영역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이다. 이중 선택한 1개 과목을 1, 2교시 답안지 영역별 자신의 선택과목 해당란에 표기해야 한다. 탐구 영역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13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응시하면 된다. 가정학습, 확진자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은 지난해처럼 온라인에 제공되는 문제로 재택 응시가 가능하다. 문제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www.gsat.re.kr)에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이 경우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지만 오는 4월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되는 성적 분석자료 등을 참고해 자신의 성적 수준을 추정할 수 있다. 이창걸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2022학년도에 실시되는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인 만큼 수능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동시에 학생들 개별 진학설계의 중요한 상담 자료가 될 것이며 1·2학년은 자기주도적 학습 계획을 설계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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