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직업계고 교육과정 편성에 힘을 쏟는다. 경북교육청의 ‘2023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역량강화 연수’가 28일 포항제철공업고에서 열렸다. 이날 직업계고교 교육과정 담당자, 고교학점제 담당자, 고교학점제 지원단 등 120명이 참석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교 도입, 2022학년도 특성화고 도입으로 전체 직업계고가 고교학점제 도입 및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연수 구호는 ‘슬기로운 교육과정으로 함께하는 2023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이다. 연수 계획표는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과 학교 현장 적용방안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NCS기반 교육과정 편성 사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2023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방안 등으로 짜여졌다. 연수를 통해 2015·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에 따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소통하고 직업계고 학점제가 연계된 슬기로운 교육과정이 안착될 수 있는 방안을 꾀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한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경북도 직업교육 추진 과제인 10차산업 교육과정 운영은 미래 직업교육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이 그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 고시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담당자 연수 개최, 컨설팅 지원, 예산지원 등 다방면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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