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는 이러한 위기세대를 주변 이웃이 살피는 입주민으로 구성된 ‘월성3행복나누미 사례발굴단’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행복나누미 사례발굴단’은 동별 대표 1명 총 8명(8개동)으로 구성됐다.
각 동 3개층별 이웃활동가 4명씩(총40명)이 유기적으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저장강박 세대나 고독사 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 관리소에 연락하여 유관기관이 협력해서 위기가구를 일찍 발견해 신속히 지원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 7월과 9월에는 노인학대 방임 위기세대를 발굴하여 지원한 사례도 있다.
대구월성3관리소와 ‘행복나누미 사례발굴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세대 조기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를 단지 내에서 개최했다.
장현주 관리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행복나누미 사례발굴단과 위기 가구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