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개 과정, 16회에 걸쳐 지난 5~26일까지 교육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읍면동 순회 교육으로 계획 인원(1080명) 대비 1552명이 참석, 144%의 놀라운 출석률을 보였다.
벼와 고추 재배기술 교육을 읍면별로 13회에 걸쳐 실시했다.
특화 품목으로 밭작물, 샤인머스켓, 농촌 여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인회관에서 각 1회 진행했다.
고품질 재배 기술과 품종 선택 방법 및 병해충, 바이러스 예방 방법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진행됐다.
공익형 직불제 교육과 영농일지 작성방법 교육 등을 겸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새해의 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농업인들은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정책에 대한 추가 건의 사항을 전달하거나 재배기술에 대한 질의 후 답변을 듣는 등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경주시는 연 초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소개, 농민들에게 1년 농사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 한다.
윤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