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사진 전시와 책 읽어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관에서 시작해요!’등 환경문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3일부터 3일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으며, 남은 6월 기간에는 도서 및 사진 전시와 그림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6월 14일 율곡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먼저 김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인형극 ‘불이 났어요’가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율곡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공연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과 안전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6월 15일(일) 어린이를 위한 환경뮤지컬 ‘탄소야 탄소야’ 공연이 2회 진행됐다. 이번 뮤지컬은 탄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탄소 저감 정책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최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