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의 학부모가 코치로부터 성 상납을 요구받았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의 어머니인 A씨가 야구부 코치 B(45)씨로부터 성 상납을 요구받았다며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B씨가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수십차례 성 상납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달 13일 B씨를 해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며 "B씨의 범행이 확인될 경우 성폭력특별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행위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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