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직원들의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aT 행복한 먹거리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3일 aT에 따르면 이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산지에서 직송된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며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조합원 모집, 창립총회 등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등기를 마쳤다. 조합원은 aT 임직원 등 모두 66명이다. 앞으로 조합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철꾸러미 공동구매, 농촌과의 도농교류, CSA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제철 과채류에 대해 공동구매도 매달 실시할 계획이다. 이한준 협동조합 이사장(aT 유통기획팀장)은 “신정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직거래 활성화에 aT가 직접 우수사례를 개발해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인 조합원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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