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경상북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희망플러스 정담회`를 가졌다.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체감 지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담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지원협의회 기관장, 입주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장을 위한 동행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을 나누는 자리에는 `경북도 농공단지지원협의회`를 소개하고 `농공단지 행복카페`운영방안 등 추진경과 보고와 입주기업과 지원기관간 동행의지를 담은 퍼포먼스, 희망플러스 정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 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9개 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공단지 통합지원 시책이 지방3.0 시책의 가장 모범적이고 표본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정부3.0을 국정운영 패러다임으로 내세운 이후 각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고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 5월3일 농공단지 입주기업 9개 지원기관과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공유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공단지지원협의회`를 창립했다.
협의회는 실무급 팀장으로 지원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원업무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와 조정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협의회 사무국인 `농공단지 행복카페`를 개소해 현장중심 밀착지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도와 지원기관이 협업해 입주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