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5일부터 달리는 열차 안에서 KT 이동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에서는 KT의 협조로 1, 2호선에 장비구축 및 전동차 안에 이동 와이파이 장비인 ‘퍼블릭에그’를 설치했다.
퍼블릭에그란 무선인터넷 신호인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무선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변환장치이다.
이번에 설치한 KT 이동형 와이파이 서비스는 LTE 고객뿐만 아니라 대다수 스마트폰 고객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출퇴근 혼잡시간대 전동차 안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에서는 SK텔레콤 서비스에 이어 KT의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승강장과 전동차 어디를 이동하더라도 무선인터넷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이용고객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