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社史인 아름다운 동행 45년이 4일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社史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공·사기업 및 기관에서 제작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사보·홍보동영상 등)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약 1년간 편찬작업을 통해 올해 초에 출간된 대구은행 45년사는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돼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구은행의 역사를 화보 중심의 스토리텔링형 전개를 통해 독자들이 보기 편하고 읽기 쉬운 사사로 만들어졌다. 본문은 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으로서 ‘고향’이라는 키워드 아래 향에 대해 4가지 의미인 (고향 향), 響(울림 향), 向(향할 향), 香(향기 향)를 부여하고 이에 맞춰 각각의 콘텐츠를 구성했다.  첫 번째 테마인 고향 향(鄕)은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애착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신라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미래형 도시로 진화한 대구·경북을 조명했다. 두 번째 울림 향(響)은 대구은행이 지역밀착형 대표 지방은행으로 자리잡기까지 45년 역사를 정리했고, 세 번째 향할 향(向)은 2011년 DGB금융그룹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는 대구은행의 미래상을 그렸다.  마지막 향기 향(香)은 경영이념인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알차고 따뜻한 은행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속가능경영의 내용을 담았다. 4개로 나누어지는 각 섹션 중간에는 지폐 문양을 세밀한 일러스트 작업으로 패턴화해 금융업의 특성을 부각시켰고, 효봉 여태명 선생의 강렬한 캘리그라피를 사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각 서문은 서사시 형태로 각 장을 요약했고, 약 1000여장의 역사적 사진자료들은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대구은행의 아름다운 동행 45년사는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 내 QR코드가 인쇄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관련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대구은행의 지난 역사 속에는 경영상의 위기와 시련 및 역경도 있었지만추운 겨울을 견뎌내야 나무의 푸르름을 알 수 있듯 대구은행은 역경을 딛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동반 성장의 뿌리를 굳게 내렸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만이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감동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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