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 둔치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이용객 증가로  하반기에는 서편지역에도 스케이트장을 추가로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도심 하천인 신천의 대봉교 하류 둔치에 2,500㎡ 규모의 스케이트장을 조성, 겨울철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올 겨울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51일 동안 운영하며 평일에는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9시 폐장하며 주말·휴일에는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 폐장한다. 올 겨울 이용객은 현재까지 약 37,000명으로 1일 평균 평일에는 700명, 주말에는 1,700명 정도 이용을 한 것으로 집계됐고 소한인 지난 5일에는 2,8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신천스케이트장 한 곳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하반기에는 서구, 달서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서편 지역에도 스케이트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편 스케이트장은 달서구 이곡동 행정타운 부지(현재 주차장으로 이용 중) 일부를 활용해 신천스케이트장과 비슷한 규모로 조성, 올해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서편 스케이트장은 지하철 2호선 성서공단네거리역과 인접해 도시철도 및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승용차를 이용 시 무료 주차장까지 있어 접근성이 쉬운 장점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도 도심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레포츠 공간을 더욱 늘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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