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8일 역대 최대 규모인 1955억원을 방산업체에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도 방산육성자금 융자사업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이 사업은 방위사업 참여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장기 저리로 융자하고 시중금리와 이자차액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융자신청 자격은 방산관련 업체다. 지원분야는 연구개발, 부품국산화, 원자재비축, 방산수출자금, 방산시설 설치, 유휴설비 유지 등 6개 분야다. 융자지원 기간은 분야별로 5~7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선정된 업체는 방사청의 추천에 따라 협약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방사청은 대출금액에 대한 업체부담금리(대기업 2%, 중소기업 0.5%)를 제외한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업체들의 수출 촉진과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는 방산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선지원 비율을 지난해 40%에서 45%로, 연구개발(R&D) 지원 비율도 33%에서 4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융자 신청기간은 28~2월21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를 확인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