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오는 5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해 6·4지방선거를 치르고,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7·30보궐선거를 치른뒤 오는 8월 30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시도당위원장회의에 참석해 "대체로 중진의원들과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5월달에 선대위를 발족하고, 선대위로 6·4 지방선거를 치르고, 그 사이에 5월달에 원내대표 선거와 국회의장 선거가 있는데 선대위로 6·4 지방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홍 사무총장은 이어 "6월4일 지방선거 이후 비대위 체제로 7월30일 보궐선거를 치르고, 8월 30일 전당대회를 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런 일정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많다"며 "다만 최고위원회의 최종승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