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두 차례 발생한 왕산 산불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산불방화자 검거를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cctv가 설치된 지점은 화재가 발생한 신숭겸장군 유적지 부근 2곳으로 각각 등산로 입구와 지묘교회 앞에 설치됐다. 조장호 안전녹지과장은 "산불 방화는 단순한 산림 피해를 넘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라며 "지묘동 왕산 산불 방화자에 대한 단서 제공에 시민 모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시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팔공산 자락 왕산은 지난달 5일과 8일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대구시는 화재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산불 방화자에 대한 신고 포상금 500만원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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