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3일 초정밀 에칭제품 제조업체인 (주)영진아스텍(대표 이형락)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했다.
(주)영진아스텍은 1978년 대구 3공단에서 영진특수정밀로 설립돼 2000년 구미 1단지로 공장을 옮기며 (주)영진아스텍으로 상호를 바꿨다.
메탈마스크 생산 및 초정밀 에칭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주)영진아스텍은 지난해 기준 매출 251억, 수출 29억, 고용인원 130명 규모로 메탈마스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및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도 갖췄다.
이 밖에 메탈마스크용 초음파 세척기 실용신안, 금속재 키패드 실용신안, 하이브리드 마스크 특허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도 획득한 바 있다.
IR52 장영실상 수상, 수출 유망 중소기업, 디지털 이노베이션 100대 기업, 수출기업화 지원기업에 선정됐다.
미래 신사업 투자를 위해 충남 천안공장 및 구미 2공장 신축과 함께 현재 구미 3공장도 건립 중이다.
중국 천진에도 법인을 설립, 생산 라인을 구축했고 메탈마스크 분야 세계시장 공략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형락 대표는 "기술과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달의 기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욱 정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는 구미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