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는 일주일에 한번씩 요리학원에서 중식 요리강습을 받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퇴직이 앞당겨진 탓이다.  퇴직 후 먹고 살 방법으로 평생 기술인 요리를 선택했지만, 그는 요즘 또 하나의 근심이 생겼다. 자격증 취득 후 창업이나 재취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요리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많아 뒤늦게 발을 들인 사람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전문성을 갖춘 요리사가 되려면 처음부터 그 길을 가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최근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일반대학보다 전문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취업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서울현대전문학교는 현직에서 활동하는 전문 기능장 교수진을 구축하고 호텔·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취업과 개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의 경우 두바이 버즈알아랍호텔 전 총괄 수석주방장인 에드워드 권이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교육은 요리사에게 필요한 조리기능사(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복어 등 과정), 조리 산업기사, 식품 산업기사, 조리기능장, 제과기능장 자격증 등을 비롯해 창업 성공을 위한 외식산업창업 및 경영, 메뉴 계획과 디자인, 메뉴관리론, 식음료 관련 실습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300여 개 기업체와 인턴 및 현장 실습을 시행해 재학생들이 현장감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그 결과 2014년 졸업생 조기취업률 100%를 기록했다"로 전했다.  에드워드 권 학장은 "요리사의 직업적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평생 기술인 조리를 제대로 익혀 진정한 요리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전문 요리사가 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hhc.hyundai.ac.kr) 또는 입학처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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