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이 교통사고 예방에 한 몫을 하고 있다.구미경찰서는 최근 무단횡단 등 교통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기업현장을 찾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통관리계 정해영 경위는 "지난달 10일부터 8회에 걸쳐 LG디스플레이 구미 1,2,3공장을 방문해 매회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교육에 참석한 LG디스플레이 A(45)씨는 "구미에서 발생한 사고 동영상 및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안전운전 아무리 강조해도 정말 아깝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교육 내용은 ▲음주운전 ▲신호위반 ▲안전띠 미착용 ▲무단횡단 등이다.구미경찰서 강희범 경비교통과장은 "일반 기업체 등에서 자체 교육시간을 활용해 교통안전교육을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