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9일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김수한<사진> 상임고문이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김재경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선거관리 위원으로는 이명수·홍일표·권성동·김세연·신동우·경대수·권은희·이종훈·문정림·이자스민 의원,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이 임명됐다. 또 윤상현 사무총장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준비위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준비위 위원으로는 이한성·김세연·길정우·김동완·전하진·박창식·강은희·민현주 의원,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이 활동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또 지난 5일 사임을 표한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의 임기를 오는 7월 30일까지 연기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크레이지파티 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김세연·강석훈·강은희·민현주·김상민 의원을 당내 위원으로 임명했다. 당외 위원으로는 강한섭 서울예대 영화과 교수와 이도희 (주)디지캡 대표, 이승훈 한국미디어교육학회 이사, 강수현 창조인재 인큐베이팅 사회적협동조합 `워커스` 대표, 정진영 SK 통섭인재양성소 `타작마당` 미디어 기획자, 최훈민 `희망의 우리학교` 대표를 선임했다. 민 대변인은 "크레이지파티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당외 인사 6인은 각 분야에서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책임자로, 김연광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인천 부평을 당원협의회 책임자로 임명했다. 뉴시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