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합동으로 10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1-2공구현장에서 사고 발생시 신속한 후속조치 등 현장 안전매뉴얼 작동체계 점검을 위한 비상대응훈련 및 건설현장 무재해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비상대응훈련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연이은 화재?폭발 등 산업현장의 사고 발생으로 사업장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발생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철 건설공사 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를 가상한 후속조치 등 안전매뉴얼 및 대응절차를 적용하는 훈련으로 시공사인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의 100여명이 참여했다.그리고, 비상대응훈련과 병행, 대구지역 건설현장 무재해를 위한 “대형사고예방” 및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결의대회 출범식을 가졌다.이번 결의대회는 “대구지역 건설현장 무재해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10월말까지 대형건설현장 30개소에 대해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며, 더불어 20억 원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 및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