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10일 한의학과 1회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A3 한의원장이 ‘조무상 연구기금’을 조성해 매년 1000만원, 20년간 2억원 연구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조무상 연구기금’은 지난 2007년 조무상 원장이 모교 대구한의대 우수 연구 성과를 이룬 교수를 선정해 연구 장려금을 지급, 7년간 14명을 선정했다.올해는 한약재약리학과 김수진 교수(과제명:아토피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삼의 효능 및 약리기전 연구), 보건학부 전명남 교수(과제명:대학생들의 팀 공유정신모형(TSMM) 척도 타당화 및 TSMM?개인창의성?팀 창의성의 구조적 관계 탐색)가 선정됐다.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대구 북구에서 A3 한의원(알러지(Allergy), 아토피(Atopy), 천식(Asthma)질환 전문치료 의미)을 운영하고 있다.대구시한의사회부회장,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 대구한의대 ‘자랑스러운 대한인상’을 수상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조무상 연구기금’ 조성 취지에 맞게 수준 높은 우수 연구자가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 환경을 개선해 제2, 제3의 연구기금 조성을 촉진하는 연구 선진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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