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임시이사를 선임한 가운데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이사회를 11일 가진다. 교육부의 임시이사 선임 이후 2번째 열리는 이사회이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간담회와 이사회에서는 의결된 안건 없이 마친 바 있다.10일 대구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가 11일 오후 1시30분 대구시 남구 대명동 법인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법인 사무국은 이날 이사회을 열고 이사장 및 대구대 총장 임명건과 대구사이버대총장 임명건, 특수학교 교장 임용건 등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교육부는 최근 대구대 법인 영광학원의 임시이사 7명을 선임했다. 임시이사는 권혁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9), 김철호 안진회계법인 전무(50), 박명호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64), 박윤흔 전 대구대 총장(79), 이창기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65), 정원기 전 경북교육위원(70), 정일용 경북도 부교육감(5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