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10일 `2014학년도 하계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영국·미국·필리핀 등으로 떠나는 장·단기 어학연수단, 팀별 자유주제로 떠나는 테마별 해외체험, 창업우수학생 글로벌기업 견학, 해외실습 등 여름방학에 출국할 2000여 명의 학생들이 발대식을 통해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대학에 따르면 어학연수단은 영국의 셰필드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이고주립대학 등과 필리핀의 CPU, 산호세 대학 등에서 짧게는 6주부터 길게는 19주까지 어학연수를 하고 돌아오게 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테마별 해외체험단은 동아리나 학과, 전공별로 팀을 구성해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이번 방학에는 모두 32개 팀이 아시아, 유럽, 동남아, 미국 등으로 자신의 계획에 따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이 외에도 창업우수학생으로 선발된 18명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글로벌기업 견학을 떠나게 된다. 간호학과 학생 10명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대학 부속병원에서 실습기회도 가진다.대학은 이미 장학금 형태로 해외프로그램에 참가에 대한 지원을 받은 참가자들에게 귀국 후에도 일정자격을 충족하면 추가 장학금를 받게 하고 있다. 어학연수 기간 100% 출석 때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토익성적 향상 장학금, 귀국보고회 우수발표자 장학금 등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정지은(여·20·외국어학부 1년)양은 "대학 입학 후 첫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어 가슴이 설레인다"라며 "대학의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걸 느끼고 돌아와서 추가 장학금도 받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대학생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정재원 학생처장은 "학생들 모두 자신의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하는 과정에서 해외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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