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합동 점검에 나선다.합동점검은 오는 20일까지 2개 주요 권역(형산강권역, 낙동강권역)으로 나누어 1일 3개반 6명의 점검인원을 투입한다. 점검대상은 중점관리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70여개 사업장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환경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은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관리·운영에 미숙한 영세 사업장은 기술지원을 병행 추진한다.합동점검으로 민과 관의 상호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만족스런 결과가 도출될 경우 합동점검 비율을 점차 확대 시행한다.권덕희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이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기술지원 등 민과 관이 다같이 만족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