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에서 이색 토론회가 열려 화제다.중앙아프리카 인권 전문가 레보아스 아리스티스 브리앙(Reboas Aristide Briand)이 지난 10일 대경대를 찾아 아프리카 발전 도모를 위한 대경대 학생들과 이색 토론회를 다.레보아스 후보는 국제기구 아프리카연합(AU) 법률 및 인권 전문 컨설턴트로, 아프리카 인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올해 아프리카 인권 강화, 경제성장을 목표로 오는 2015년 1월 치러지는 ‘중앙아프리카 대선’에 도전장을 낸 인물이다.이날 특강에는 국제태권도과, 자동차딜러과 등 재학생 100명이 참석해 ‘아프리카의 인권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레보아스 후보와의 자유질의 응답 및 자유 형식의 토론이 열렸다.레보아스 후보는 “인권은 인간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지만, 아프리카 현지에는 가난과 굶주림으로 생활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대다수”라며 “아프리카의 인권은 국민의 가난을 돌파하는 경제권리 즉, 재화를 생산키 위한 직업교육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대경대 학생들은 이날 레보아스 후보와의 자유토론에서 기초자원의 상품화를 위한 기술교육, 여성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레보아스 후보는 “한국의 젊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인상 깊다”면서 “대통령 당선 시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정책으로 아프리카의 인권문제를 돌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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