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일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부설초등학교에서 ‘2015 인성교육중심 협력학습 전국 워크숍’을 개최한다.지난달 3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간에 2인 이상이 협력적 관계를 맺고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수업의 형태인 협력학습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오후 2시부터 교대부초 관현악단의 환영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전 교실에서 수업 공개가 이뤄진다. 수업 공개에는 교실당 50~60명 의 교사들이 참여하며 수업 협의회와 교육실습생 지도교사 연수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협력학습은 단 한명의 소외자도 구경꾼도 없이 학습에 전원 참여해 모두가 학습의 희열을 느끼고 몰입하는 수업 정착을 지향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력학습을 통해 교실 수업은 교사 개개인의 수업 철학을 반영한 수업브랜드를 바탕에 두고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업 내용에 알맞은 다양한 협력 전략을 적용해 참관 교사들에게 인문학적 협력학습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협력학습은 고전을 인용한 교수언어 실천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삶과 성장을 중요 시하는 인문학적 수업 문화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