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기업 임직원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일家양득 캠페인 특별 할인 이벤트가 실시된다.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과 롯데계열사인 ㈜롯데백화점 대구점 점장, 세븐일레븐 및 엔제리너스 대구지역장은 2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일家양득 캠페인 지역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하는 삶, 일과 삶이 조화되는 ‘일家양득형 근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및 소속 근로자뿐만 아니라 동반 가족에게도 다양한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엔저리너스 커피전문점,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 총 3개의 지역 업체이다.이들 제휴업체는 가족과 함께하는 단란하고 행복한 문화체험, 외식 및 쇼핑 등 일석삼조의 일가양득을 지원할 예정이다.일家양득 실천 기업은 이번 지역 프로모션과 더불어 전국 공동 프로모션 혜택(롯데그룹, CJ푸드빌, 영풍문고 할인)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돼 보다 다양한 문화, 외식, 건강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家양득 실천 기업도 프로모션 기간 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15년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26-31일)을 맞이해 대구 고용청은 대구역 주변에 일가양득 및 남녀고용평등의 국민인식 개선을 위해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고용청은 프로모션 행사와 함께 대구지역 일가양득 실천 우수기업(8개사)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우리나라는 연간 근로시간이 2163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70시간보다 330시간을 더 일하면서도 노동생산성은 오히려 더 낮다”고 강조하면서 “선도형 창조경제로 거듭나고, 국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일家양득을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지역 프로모션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일家양득형 근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