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의 유일한 전통농요단체인 모전들소리보존회가 지난 24일 경남 하동군의 초청으로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공연을 펼쳤다.하동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야생차축제위원장 및 문화계 인사,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공연은 금명효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도인환 점촌5동장의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를 비롯, 문경 도자기, 오미자를 관광객들에게 나눠 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됐다.모전들소리 전 과정을 선보인 공연은 관광객들이 지루할 틈도 없이 관객석에서 기립해 공연자와 함께 춤을 추며 공연에 동참하는 등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모전들소리보존회장은 “우리 문경의 멋이 담긴 소리가 후세에게 잘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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