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26일 오전 우정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세대공감 평지쓰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대공감 편지쓰기’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통통로인 편지를 통해 핵가족화로 단절된 가족관계를 극복하고 세대간 대화와 소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맞춤형 엽서를 제공하고, 경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편지쓰기 프로그램 편성 등 세대공감 편지쓰기 환경을 조성한다. 또 경북지방우정청은 편지쓰기 강좌 및 용품을 지원한다.한편 대구시교육청도 지난 2013년 4월 22일, 편지쓰기를 통한 행복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한 이후 편지쓰기 교과편성 등 지속적으로 편지쓰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이외에도 대구은행, 대구광역시학원총연합회, (사)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에서는 다양한 편지쓰기 행사, 엽서지원, 편지 기부강좌를 통해 세대공감 편지쓰기가 대구·경북 모든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후원한다.세대공감 편지쓰기는 매월 둘째 주 (조)부모에게 편지 쓰는 시간을 갖고, 연2회(5월, 10월) 편지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해 세대간의 공감과 이해, 더 나아가 인성교육 실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편지는 속도의 편리함에 세상을 스치고 사는 이 시대에 깊은 성찰과 뜻 깊은 대화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소통이며, 편지를 통한 사회적 소통으로써의 역할과 행복학교 실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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