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과 NH농협이 탄탄한 업무구축을 위해 지난달 29일 MOU를 체결했다.지난달 31일 동대구농협은 동대구농협 업무구역에 있는 NH농협 19개 영업점과 농협 간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등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동대구농협 백덕길 조합장, 농협대구지역본부 안홍기 본부장,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이탁구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지점장 19명, 동대구농협 지점장 14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농협사업 활성화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 19개 영업점이 동대구농협의 하나로마트 전 이용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서로가 강점이 있는 금융상품 소개마케팅을 통해 사업시너지 효과를 그대화 시키며, 기타 협력사업 발굴 및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대구농협 안홍기 본부장은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경쟁 상대방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며 “농협은행과 지역농협 간에 약점은 보완해 주고 강점은 보강해 주는 상생의 시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동대구농협 백덕길 조합장은 “MOU의 성공을 위한 출발점은 서로간의 인적교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상생협력을 강화해 농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