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생 나눔봉사단(지도교수 김경화, 단장 이정은)이 대학 축제기간을 맞아 단순히 먹고 마시는 문화에서 벗어나 캠퍼스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캠퍼스 이색 나눔활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일원에서 ‘2015 캠퍼스 나눔도전’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대학생 단원 33명은 지난 3개월간 기획하고 준비한 잠자는 동전을 기부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학생들의 야광봉·달고나·사탕팔찌 등 판매하고 얻은 수익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희망의 가게’, 기부에 참여한 학생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사랑의 기부릴레이’ 등 지난 3개월간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모금·홍보이벤트를 진행해 교직원,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15 캠퍼스 나눔도전’은 대학 축제기간동안 대학생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 이색캠페인으로, 전국 39개교가 참여했다.이정은(21·사회복지학과 3) 단장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의 즐거움보다 따뜻한 캠퍼스 분위기 확산과 소외 이웃들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한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소중한 나눔참여로 캠퍼스 곳곳이 이웃사랑으로 가득찼다”면서,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나눔활동을 통해 사랑의 열매와 나눔의 참 의미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은 지난 2010년, 첫 창단 이래, 단원과 학우, 교직원 등 전 대학 구성원이 즐겁게 참여하는 나눔활동을 지향하며 캠퍼스 나눔문화의 온전한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주관한 ‘2014 캠퍼스 나눔도전’ 전국 2위에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5년간 각종 나눔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170여만원을 하양지역아동센터에 ‘야간 요보호 아동·청소년 학습교재비’ 등으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