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의 한 병원의 정신병동 보호사가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동부경찰서는 병원의 정신병동에서 알콜중독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보호사 A씨를 정신보건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1일 대구시 동구 한 병원의 정신병동에서 알코올 중독 환자 등 3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 같은 사실은 병원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폭행 장면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환자들에 대한 추가폭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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