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1일부터 2kg 이하 저중량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실시한다.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항과 웨이하이(Weihai)항을 오가는 페리선·고속화물선을 활용한 서비스로 기존의 국제특급우편(EMS) 보다 하루정도 느리지만 가격은 50% 이상 저렴한 서비스다. 우정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1kg짜리 상품을 중국으로 보낼 경우 국제특급우편(EMS)은 1만8800원이지만,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7500원만 소요된다.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저렴한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통해 우리 지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중국 내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