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경북도내의 기업 6개사가 대거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7개 지자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총 사업비 380억과 지원금과 별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금융 최대 30억원(일반 10억원)을 융자 받을 수 있으며, 민간은행 대출 우대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커넥티드카 관련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에 나서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수출액 1조, 창업 200개, 일자리 창출 2만개와 더불어 강소기업 50개, SW융합기업 500개, SW융합 신제품 100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SW융합 생태계 지원, R&D 및 R&BD 활성화, 벤처창업,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수출역량강화사업으로 수출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향후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및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참가 신청자격은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이하 최근 3년간 직수출액 500만 달러에서 5000만달러 1회 이상 경험, 3년간 R&D 투자비중 1%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의 수출경쟁력과 기술력, 수출의지, 해외마케팅, 기초역량 등을 심사 평가했다. 여기서 선정되면 명실상부한 글로벌강소기업들이다.한편 도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 일환으로 정부의 기술개발과 수출지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맞춤형 사업매칭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들 기업의 글로벌화를 돕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홍보를 통해 각종 국가지원을 성사시키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단위 최초로 ICT융합산업과를 만들고 도내 SW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설립하는 등 강소기업 육성기반 조성에 열성적이다. 지역의 더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정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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