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5일 삭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시·구청과 합동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삭도 시설이란 케이블카 등 공중에 밧줄을 가설해 운반 기구를 걸어 동력 또는 운반 기구의 자체 무게를 이용해 운전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삭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보완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팔공산 케이블카 외 2개 삭도 시설이며, 중점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규정 준수 등 안전관리 실태 △구난계획 수립 여부 및 구난 장비 확보 실태 △삭도 운전원의 자격증 소지 및 인력확보 상태 △밧줄과 제동장치 등 주요 부분의 정기검사 여부 등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항 중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운행 중지 명령 및 교통안전공단의 안전검사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