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0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 범시민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3일 오후 2시 엑스코(325호)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한다.대구시는 3일 엑스코에서 오피니언 리더, 주부, 학생, 군인, 환경단체, 시민 등 600여명과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발대식을 개최해 일상생활에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위원, 김종석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오피니언 리더, 환경단체, 기업체, 학생, 군인,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복지 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행사내용은 유공자 시상, 환경의 날 기념사, 환경문화 공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동영상 관람 및 퍼포먼스, 조형물 소개·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기후변화 사진전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이 행사장 로비에서 열린다.정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 7억7700만톤의 30%인 2억3300만톤을 감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국제공약 이행’을 2009년 11월에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