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실무형 교육을 통해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를 편집숍에 입점 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이다.2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패션마케팅학전공 4학년 52명의 학생들은 지난 4년간 학업성과를 바탕으로 2일부터 5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전시실에서 제15회 졸업작품전을 자체 개발한 남성복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TRAUM’ 론칭 전시회로 개최한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은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인 워커스(Design Workers)’와 산학 연계해 감성 지향 남성복 브랜드 ‘TRAUM’을 론칭하고, 올해 하반기에 LF패션에서 운영하는 ‘어라운드 더 코너(Around the Corner)’의 서울 지점에 입점하기로 해 관련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에 론칭하는 브랜드 ‘TRAUM’은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가 높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남성복 브랜드로서 몽환적인 무드와 곡선적인 실루엣을 결합해 절제된 디테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은 포멀라인과 캐주얼 라인으로 나뉘며 핵심아이템으로는 포멀 라인의 ‘와이드 팬츠’, 캐주얼 라인의 ‘프랙시스 팬츠’로 구성돼 있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은 산학협력 중심 학과로서 롯데월드, ㈜청운통상, ㈜라크인더스트리, ㈜영텍스타일 등과 연계 프로젝트를 비롯, 대구근대골목, 대구문학관 등의 기념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실무연계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론칭에 선보인 제품들은 오는 9월 초 ‘어라운드 더 코너(around the conner)’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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