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일 대구시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민회관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대구점은 추후 대구시민회관과 함께 문화 예술 프로그램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 예술 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이번 MOU를 통해서 시민회관과 손을 맞잡고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선도형 복합 공간으로서 차별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5월 시민회관에서 열린 북독일 오케스트라 공연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초청한 고객들을 포함한 지역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30일로 예정된 시민회관의 러시안 오케스트라 공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대구점은 비교적 고급 문화로 분류되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지역 사회에 토착화될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기반 조성의 초석을 정례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시민회관이 주축이 되어 조성하는 문화 광역 단지는 두 단체 모두에게 Win-win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문화 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점은 상위 고정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회관은 이들을 고정적인 청중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또한 시민회관에서의 특별한 공연 경험은 상위 고정 고객들의 대구점에 대한 로열티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게 된다. 이렇듯 대구점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양질의 고급 문화 컨텐츠와 시민회관의 취약점이었던 미미한 집객효과는 양측의 협력과 상호보완을 통해 개선점을 찾게 됐다.이뿐만이 아니다. 양측은 추후 공동으로 진행하는 문화 사업 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적인 동시 홍보에 나서 파급 효과를 배가시키기로 했다.임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시민회관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문화 광역 공간 조성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양자간 Co-work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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