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취업 활성화 등 청년 실업 해소의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2015년 상반기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를 4일 개최한다.2일 노동청에 따르면 ‘강소기업-청년’을 테마로 한 채용박람회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강소기업을 적극 알리고 괜찮은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자 간의 정보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지역 내 고용시장으로 원활한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또 올해 채용박람회는 그간의 일회성 대규모 행사에서 벗어나 청년층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불필요한 행사를 모두 제외하고 현장면접 위주의 소규모로 특화해 분할 개최한다.현장면접에선 고스닥 등록기업인 (주)제이브이엠을 비롯한 지역의 강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최대 2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조선업 광역 채용관에서는 경남 거제 지역의 삼성중공업(주) 및 대우조선해양(주)의 협력업체 4개사가 참여해 71명의 광역 채용을 진행한다.부대 행사로는 방문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취업특강,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미술심리치료,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모집분야는 금융사무, 품질관리, 생산·조립, 기계설계, 간호, 영업, 프로그래머, 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이 해당된다.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job-expo.co.kr)를 방문하면 현장면접 참가기업, 모집직종, 채용인원, 부대행사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한 구직자는 행사 당일 입사서류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현장면접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행사 종료 후 2개월 간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