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전라남도 나주시청에서 영호남 상생 교류 협력을 위한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착수보고회 개최 후 그동안 수차례 경북도·전남도·상주시·나주시 4개 지자체간에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업무협의와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보고한 내용에 대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연구기획조정실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주요 사업 콘셉트와 도시별 관광자원화 사업 등 기본구상과 핵심사업에 대해 중간성과를 보고했다.도는 2015년 8월 2차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용역 완료 후 영호남 협력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전남도와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강상기 도 문화융성사업단장은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양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