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사무실에 침입해 함께 일하는 직원 컴퓨터에 있던 자료를 몰래 빼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심야시간 직원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에서 자료를 빼 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K(65) 원장과 직원 P(43·여)씨 등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14일 오후 10시50분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사무실에 몰래 침입해 직원용 컴퓨터에서 파일을 몰래 빼 낸 혐의를 받고 있다.K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 자료를 복사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